코치 없이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인생은 혼자 도전하십니까?)
- Brian Lee

- Aug 25, 2023
- 2 min read

혹시 류종현님이라고 아실까요? 잘 모르실거에요. 그러면 김연아님은 아실까요? ‘피겨 여왕’이라고 잘 알려진 김연아 선수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처음 피겨 스케이트를 시작한 7살 때에 김연아 선수의 가능성을 미리 보고 그의 점프의 기초를 다져준 분이 류종현 코치인 것은 잘 모르십니다.
그러면 신혜숙님은 아실까요? 그분도 잘 모르시죠? 그러면 김연아님은요? 하하하. 네. 맞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약 3년간 김연아 선수의 잠재력을 일깨워서 김연아 선수로 하여금 트리플 5종 점프의 완성을 도운 분이 신혜숙 코치입니다.
두 분의 코치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한 분들입니다. 소치올림픽에도 같이 있었죠. 신혜숙 코치는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의 코치가 된 것에 대하여 “누군가 귀한 보석을 내게 맡긴 기분이다. 흠이 나거나 깨질까봐 부담이 크다. 그의 마지막 시간[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모든 코치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치올림픽의 편파 판정으로 힘들 수밖에 없던 김연아 선수 양 옆에는 류종현, 신혜숙 코치가 끝까지 있었습니다.
올림픽보다 경쟁자가 더 많은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소치올림픽보다 더 편파 판정이 많은 것이 우리 사회입니다.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가 코치도 없이 하는 것을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인데 놀랍게도 올림픽보다 더 중요한 우리 인생에 있어서 라이프 코치를 곁에 둘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말입니다.
아마 제가 20년 전에 “여러분, 미래에는 초등학생도 손에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들고 다니는데 그것으로 동영상도 찍어서 온 세상에 보여주는 세상이 됩니다”라고 말했다면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요즘은 스마트폰 없는 초등학생이 상상이 가질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만 여러분은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기 시작했을까요?
여러분의 경쟁자는 이미 라이프 코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프 코치가 보편화 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수가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은 행복이자 실력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코칭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각박한 세상인데 가능하면 여러분의 경쟁자에게 불필요하게 뒤처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좋은 코치를 만나서 여러분의 잠재력을 일깨우시면 좋겠습니다. 코치는 여러분이 걷고자 하는 길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누리시는 최고의 순간에도 곁에서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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