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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다 알지 못합니다


 
 
 

7 Comments


김 윤정
김 윤정
6 hours ago

완벽한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심에 감사합니다. 기질적으로 실수하지 않으려 매 순간 긴장하며 살아갈 때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실수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고, 잘못 배운 것은 다시 배우게 하시며, 잘못을 깨닫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타인에게는 관대하려 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살아왔던 제가, 조금씩 제 자신에게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는 거룩한 존재이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필요를 채움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됩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믿음과 가슴으로 느끼는 마음 사이에서, 실패를 넘어 성화되어 가는 삶의 실제 모습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와 선물을 기쁨으로 누리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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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한
수정 한
18 hours ago

오래전 존경하는 목사님께 “성도가 예수님을 사랑하면서도 삶이 쉽게 변화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제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음식은 몸에 해로운 것을 까다롭게 골라 먹으면서도, 마음에는 흘러가는 대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내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는 것이 죄인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 분별하는 데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성화를 간절히 소망하지만, 마음과 생각을 제 의지대로 다스리기 어려운 순간마다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피조물로서의 한계를 알면서도, 내가 애쓰고 배워가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배움이 참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내 마음의 최종 탐색자가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뇌가 잘못 배운 것을 다시 배우며 신경망도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무엇보다 내면에는 돌봄과 이해가 필요한 영역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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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이
예은 이
18 hours ago

교리는 알지만, 그 진리가 가슴에 닿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딱 저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알고 믿으면서도, 정작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시 신앙생활마저도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자기관리나 자아실현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그 모습에서부터 나를 빚어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주여, 내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아니라 당신이 나를 바라보시는 눈으로 나를 볼 수 있게 하소서.머리로 아는 진리가 가슴에도 깊이 스며들어, 마침내 그 사랑을 나 자신에게도 흘려보낼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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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김
수진 김
a day ago

“나를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내 안의 여러 부분들이 활동했습니다. 어떤 것은 이해와 돌봄이 필요했고, 회개가 필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밤 그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조금 가벼워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내가 나를 잘 관리해서, 더 나은 내가 되려는 노력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는 걸 배웠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분께서 하시고 계시는 사역을 믿고 맡기는 것이 더 마음을 쏟는 매일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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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 주
성미 주
a day ago

두 가지 법이 끊임없이 싸우는 자신의 내면을 보고 사도바울이 스스로를 '곤고한 자'라고 표현했던 고백이 떠오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양심'은 믿음을 찾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도요. 이 양심도 우리 안에 있는 '부분들' 중의 하나겠죠? 스스로는 곤고한 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피조물의 한계..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죄를 지은 피조물인 우리에게 창조자 예수 이름을 주심으로 성령을 스승으로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여러 부분들이 다 '나'입니다. 어떤 부분이 진짜 나인지 나를 내가 다 몰라도 됩니다. 모를 수 밖에요. 내가 나를 창조하지 않았으니까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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